제주 여행 ㅣ 힐링하기 좋은 산책, 등산로 곶자왈도립공원 추천

 

 

 

 

 

 

 

제주 힐링 ㅣ 곶자왈도립공원

ㄴ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에듀시티로 178

 

 

 

 

제주곶자왈도립공원 ㅣ 입장료

ㄴ 성인 : 1000원, 청소년 800원, 아동 : 500원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은 유료 입장을 해야하는 도립공원이다.

가격은 성인 1천원으로 저렴해서  주차비라고 생각하고 입장료를 내도 상관없다.

 

 

 

 

 

 

 

 

 

 

 

 

 

 

 

 

 

 

 

 

이번 제주 여행중에서 가장 좋았던 곳을 뽑으라면

곶자왈도립공원에서 나홀로 산책을 한것을 뽑을 수 있을것 같다.

 

그정도로 제주 곶자왈도립공원은 조용히 산책을 하기 너무 좋았다.

 

 

 

 

 

 

공원 내부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산책(산행)을 하기전에

미리 화장실을 방문하는걸 추천한다.

 

나는  9월말에 방문해서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여서

천천히 산책하기 너무 좋은 날씨여서 커피 한잔을 구매해서 마시면서 걸어 다녔다.

 

 

 

 

 

 

 

 

사실 초입길만 보고 길이 다 포장되어 있어서

너무 걷기 편하고 숲속에서 듣는 나무 소리가 좋아서 계속 걸으면서

너무 힐링되는 관광지였다.

 

 

 

 

그런데... 내가 걷던길은 완전 입구였을 뿐이였다..

 

앞으로 길은 돌이 많아 위험하다는 안내 문구가 있었다.

나는 마침 운동화를 신고 있어서 이정도는 가능하지, 라는 쉬운 생각으로 

일단 전망대를 목표로 걸어봤다.

 

 

 

 

 

 

전망대까지 길도 어렵지 않아서 쉽게 걸을 수 있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계속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원래는 바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한코스를 더 걸어 보기로 했다.

 

 

 

 

 

 

빌레길을 들어가서 다시 나올 생각이였는데....

 

 

 

 

 

 

아무생각 없이 걷다 보니..

점점 힘들긴 했다... 30분 코스를 1시간 정도 걸으면서 도착하다 보니

어느순간에는 한수기길까지 도착했다. 

 

 

 

 

 

 

여기까지 왔는데 다시 뒤돌아서 돌아가기 싫어서 그냥 계속 직진하면서

주차장으로 돌아가기로 생각했다...

 

 

그런데.. 그러지 말았어야 헀다....

 

 

생각보다 앞에 길에는 돌은 훨씬 많고 발을 더 아팠다.. 

곶자왈도립공원을 방문 할 사람들은 꼭 운동화(등산화)를 신고 방문 하는 걸 추천한다.

 

 

 

일반 신발을 신고 왔다면 깊게 들어오지말고, 

앞에 포장된 길만 가볍게 산책을 하고 돌아가야 한다. 

 

 

 

 

 

 

 

이제 진짜 집가는길이 보인다..

테우리길,  여기서 쭈욱 가면 나가는 길이 나온다..

 

 

 

 

 

 

결국 40분 정도 잠깐 산책을 하려고 방문했다가

2시간 20분을 넘게 산책(등산)을 하고 곶자왈도립 공원을 빠져나왔다.

 

 

 

초보 등산객들에게는 조금 힘든 코스지만 그래도

못할 정도는 아니였다. 길은 힘들지만 나무 숲들이 너무 이쁘고

바람불면 들리는 나무 속 소리가 너무 좋아서 어느순간부터는 

음악도 안듣고 바람 소리만 들으면서 산책을 했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 가장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제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꼭 한번 방문하는걸 추천한다.